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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화 치고는 가격이 있는 편이지만, 너무 편해서 저의 최애 로퍼입니다! 청바지에도, 다크진에도 뭘 입어도 무난한 로퍼에요. (개인적으로는 원피스보단 팬츠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작년에 첫 구매하고, 4계절 내내 신다보니 신발이 튿어질 정도로 잘 신었어요. 그리고 이번에 두번째 구매를 했구요. 배송은 좀 걸렸어요.. 작년에도 2주 넘게 기다린거 같은데, 요번에도 2주 정도 기다렸어요 ㅠㅠ 그래도 친절히 안내해주셔서, 그리고 신발이 또 얼마나 편한지 알기에 꾹 기다렸습니다.

역시 너무 이쁘구요! 아쉬운 점은, 신발 받자마자 신고 나가느라 검수(?)를 잘 못했는데, 바닥재와 신발가죽 사이의 틈새에 본드?자국처럼 하얀 자국이 보이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두번째 신은 날은 걷다가 갑자기 구둣굽이 빠졌더라구요. 걷는데 뾰족한 압정이 박힌 것처럼 느낌이 이상하길래 바닥창을 보니, 바닥굽이 빠져서 지나온 길은 되돌아가면서 구둣굽을 찾았네요 ㅠㅠ 마지막으로는 어쩔 수 없는 램소재의 특성인데.. 너무 약해요 상처에 너무 쉽게 노출되는 편이라 조심히 신어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확실히 가을되고 수요가 많아지니, 제작 과정에서 쪼끔 디테일한 부분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램스킨의 짱팬으로써는 쪼꼼 아쉽습니다. 그치만 3차 구매는 할거에요! 저의 최애템이니까요.